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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는 간편식 삼계탕(9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6.7% 할인된 3980원에 판다. 오는 28일까지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이는 이마트 기준 ‘역대 최저가’다.
대표 여름 과일인 수박도 초특가에 선보인다. 17일 하루 ‘파머스픽 씨가 적은 수박(8㎏ 미만)’을 9900원에 판매한다. 2015년 판매했던 씨 없는 하우스 수박(1만 800원)보다 낮은 가격이라고 이마트는 강조했다.
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준비에 착수했다. 육계의 경우 5월부터 사전 입식에 들어가고, 산지와의 조율을 통해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수박 역시 논산·고창·익산 등 주요 산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3만 통 규모를 사전 기획했다. 특히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등 계열 채널과 통합 매입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지역 삼계탕 1인분 평균가는 1만 7654원으로, 10년 전(1만 3591원)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축산유통정보 다봄 기준으로도 생계(대 사이즈) 1㎏ 시세는 지난 11일 22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30% 올랐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 이상의 의미로, 이마트가 지속 추진 중인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유통업 본질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