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는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지명됐다. 구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경북 성주 출신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 중앙대 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예산실장·2차관 등을 지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대전 출생이다. 현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이며,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호 의원은 1962년생으로 강원 양구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사법고시 18기를 수료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기획재정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호중 의원은 행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윤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경기 가평 출신이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정관 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지명됐다. 1968년생인 김 후보자는 전남 장성 출신이다.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이며, 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협조금융 전문가,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광주 출신이다.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과 본부장을 거쳤으며, 분당서울대병원 감영병 정책 연구위원을 지냈다.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경남 고성 출신이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20대 국회의원, 봉하재단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국가정보원 1차장에는 이동수 국정원 해외 정보국 단장이 임명됐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관 등을 지냈다. 국가정보원 2차장에는 김호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이 임명됐다. 충북 영동 출신으로 국정원 대북전략단장을 지냈다.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는 김희수 전북대 법대 교수가 임명됐다. 김 실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지냈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에는 전성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1966년생인 전 수석은 경남 하동 출신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서울시청 대외협력보좌관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 민정수석에는 봉욱 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이 임명됐다. 1965년생인 봉 수석은 서울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19기로, 법무부 인권국 국장, 대검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유임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965년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이다.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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