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한국로지스틱스대상 물류플랫폼부문 대상 수상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웅진(016880)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플랫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국가 물류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회사는 독일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이 제공하는 확장형 물류 관리 솔루션 SAP EWM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W-WMS’를 통해 복잡한 물류 현장 개선과 고객 맞춤형 물류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웅진 관계자는 “W-WMS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 및 프로세스를 표준화 및 패키지화해 일부만 조정해도 맞춤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며 “산업별 현장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고객사들의 물류 운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SAP EWM 분야 최다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물류 혁신을 이끌었다”며 “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웅진의 혁신성과 실적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제주시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웅진의 이상용(가운데) 웅진 ERP1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웅진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