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다양한 온도대의 배송을 위한 통합적인 우수유통관리기준(GDP) 인증 제약 물류 허브 신설, 기존 시설의 콜드체인(저온유통) 역량 확장, 새로운 온도제어 차량 도입, 지속가능한 운송을 위한 패시브(냉매 기반) 및 액티브(전력 기반) 포장 솔루션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DHL그룹은 바이오제약,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등 핵심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저온 및 극저온 운송을 위한 고품질 특수 냉각 인프라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 헬스케어 제공 업체와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운송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최첨단 IT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DHL그룹은 각 사업부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한 ‘DHL 헬스 로지스틱스’도 출범시켰다. 전통적인 콜드체인 물류 범위를 넘어서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 제약, 의료 분야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오스카 드 복 DHL 서플라이체인 최고경영자(CEO)는 “DHL그룹은 고객들이 만들어내는 혁신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만큼이나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통합 물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전 세계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정확한 시점에, 완전히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