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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미 ‘통상협의’ 주목…출생아 수 증가세도 관심[기재부 주간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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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기자I 2025.07.20 12:07:35

구윤철·김정관, 이르면 22일께 방미
23일 통계청 ‘5월 인구동향’ 발표
출생아 수 11개월 연속 증가 관심
24일 ‘5월 청년층 경제활동인구조사’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 달 1일로 예고된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방미 길에 오를지 주목된다. 5월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졌을지도 관심이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일 관가에 따르면 구 부총리와 김정관 장관은 통상 협의를 위해 이르면 22일 방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2+2 재무·통상 장관 회의’가 성사되면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상호관세 유예 만료(8월1일)를 앞두고 사실상 이번 주가 한미 관세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의 고위급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미 통상협의와 관련해 “한미 간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취임 즉시 관련 사안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했다.

통계청은 오는 23일 ‘2025년 5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을지 관심이다.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보다 1658명(8.7%) 늘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4월 기준으로는 1991년(8.71%) 이후 34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0.73명)보다 0.06명 증가했다.

4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4건(4.9%) 증가한 1만 8921건이었다. 이는 동월 기준으로 2019년(2만 26건) 이후 최다 건수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또 24일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작년 5월 기준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은 50.3%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383만 2000명으로 17만 3000명 줄었으며 실업자는 27만 6000명으로 2만 8000명 증가해 고용률 46.9%, 실업률 6.7%를 기록했다.

졸업 후 임금근로자로 첫 직장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5개월로 지난해보다 1.1개월이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2004년 이후 역대 가장 긴 기간이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22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대통령실)

10:00 투자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

△23일(수)

09:30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2차관, JW메리어트 서울)

11:00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

14:30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현장방문(1차관, 비공개)

△24일(목)

10: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

◇주간 보도 계획

△21일(월)

15:30 범정부 차원의 공급망 위험 관리 첫걸음, ‘조기경보시스템 착수보고회’ 개최

△22일(화)

11:30 제89차 투자풀운영위원회 개최

△23일(수)

11:00 2025년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 개최

12:00 5월 인구동향

12:00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

12:00 제19차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

16:30 제5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현장 방문

△24일(목)

12:00 2025 인구주택총조사 D-100

12:00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17:00 8월 국고채, 재정증권,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

△25일(금)

10:00 8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

12:00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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