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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 이후 개표가 본격화되면 이르면 자정 무렵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 발표 시점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보도가 오후 10시께 나왔고, 초박빙이었던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튿날 오전 2시가 넘어서야 당선을 확정 지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 직전까지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깜깜이 기간’이라 불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이 일주일간 유지됐지만, 유권자들의 지지 성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평가다.
한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는 “깜깜이 기간 중에도 민심의 큰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SNS를 통해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김문수 후보는 이미 졌다”고 밝혔다.
최종 투표율 역시 주요 변수로 주목된다. 지난 5월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다만 대구·경북과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 유권자들의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 지역에서 본투표 참여가 얼마나 이어질지가 전체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20대 대선 수준(77.1%)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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