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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 신동아아파트, 최고 49층 947세대 주거공간으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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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5.07.20 11:15:00

용적률 300%…8개동으로 구성
인근 보행통로 확보…접근성 강화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명일 신동아아파트가 최고 49층 947세대 주거공간으로 재정비된다.

서울 강동구 명일 신동아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강동구 명일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4(신동아아파트, 명일동 44번지)에 해당하며 지난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완료했다.

5호선 고덕역에 위치한 명일 신동아아파트는 동측 상업지역 학원가, 서측 윈터근린공원으로 접근성이 훌륭하며 명일근린공원, 강동아트센터, 강동 경희대병원 등 주변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1986전 준공 이후 39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 단지인 명일 신동아 아파트는 7개동 570세대 규모에서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8개동 947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폭 25m의 북측 고덕로를 5m 확폭하고 동서 방향 공공보행통로 폭 6m를 계획해 보행 접근성을 강화한다.

특히 열린단지 조성을 위해 단지 외곽을 개방하고 고덕로에서 남측 우성아파트까지 건축한계선 폭 10m 계획을 통해 윈터근린공원 출입구로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단지 외곽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점진적 건축 배치로 주변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구성했으며 윈터근린공원에서 송림근린공원, 윈터근린공원, 상업지역 미관광장을 연결하는 통경축 2개소를 계획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명일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결정을 시작으로 명일동 일대 5개 단지에 약 5900세대(공공주택 약 930세대)가 조성돼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일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고품격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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