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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인사청문회 국정 발목잡기냐..정책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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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5.07.13 10:56:41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강선우, 갑질 의혹 명백한 흠집내기"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국정 발목잡기 수단이 아닌, 정책 검증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또다시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갑질 의혹 등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신상털기이자, 명백한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후보자들의 자료 제출과 답변 역시 지금까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은 객관적 사실보다는 일방적 주장과 정략적 프레임에 집착하며 청문회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에게 인사청문회는 오직 국정 발목잡기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냐”며 맹비난했다.

문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공정한 절차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역시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31명의 사례를 되돌아보며, 최소한의 책임과 일관성을 갖고 청문회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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