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밴쿠버 노선에는 A330-300 항공기(347석)가 투입된다. 총 347석 중 12석이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 운항에 본격 진출했으며, 이어 2024년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 취항으로 유럽 첫 하늘길을 열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순차적으로 취항하며 중·장거리 노선 네트워크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북미 지역 첫 진출로 중·장거리 노선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과 더불어 현재 밴쿠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중으로 7월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 및 15%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은 물론 유학과 어학연수 등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캐나다 밴쿠버는 연중 온화한 서해안 해양성 기후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현대적인 도시 문화가 조화를 이룬다. △스탠리 파크 △그라우스 마운틴 △밴쿠버 아트 갤러리 등 도심 속 명소부터 △휘슬러 △밴프 등 인근 자연 관광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밴쿠버 노선은 연간 45만명 이상이 오가는 고수요 시장으로, 아시아 연결 환승객이 전체 여객의 40%에 달한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합리적인 여행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최초 북미 지역 취항으로 한국과 캐나다 밴쿠버 간 교류 증대와 더불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