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는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추는것에 대해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정부부채 상황이 시급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금리인하가 이 문제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그는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추면 부정적인 결과가 따를 수 밖에 없다”며 “금리를 인하하거나 돈을 찍는다고 해서 더 부유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달리오 창업자는 “우리는 평균보다 더 높은 위험의 시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부채성 자산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포트폴리오 중 10~15%를 금으로 보유하는 것도 이 같은 시점에 적절한 대응일 수 있다고 그는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금은 좋은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시에 분산 투자자산이 되기 때문”이라고 달리오 창업자는 평가했다.
한편 이날도 미중간 무역긴장에 대한 불확시성과 달러 약세에 금가격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19분 기준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84% 오른 온스당 3405.3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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