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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테슬라, 트럼프-머스크간 신경전에 1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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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06 03:40:2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TSLA)의 일론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5일(현지시간) 주가가 두 자릿수 급락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33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0.80%나 밀리며 296.1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반등으로 360달러대를 회복했던 주가가 단숨에 296달러대로 내려온 것이다.

특히 이날 오후장 테슬라 낙폭이 확대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하원을 통과한 공화당의 감세 및 재정지출 법안을 비판한 머스크 CEO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백악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내가 일론을 많이 도왔는데”라고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머스크 CEO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그래서 뭐? 고마운줄 모르는군”이라고 대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급락으로 테슬라의 연간 수익률은 27.14%까지 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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