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자율주행 사이버택시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오후장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3시39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52% 오른 327.17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통적인 운전대나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려는 제조사들을 위해 면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금까지 수 년이 걸리기도 했던 면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NHTSA의 피터 심사우저 수석 법률 자문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대부분의 면제 신청에서 수년이 아니나 수 개월 내에 허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연방안전기준은 차량에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제어장치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예외승인을 별도로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절차가 승인 진행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게 했다고 주장해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 움직임이 이달 중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인 테슬라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의 사이버캡을 통한 차량 공유시장 진출이 기존 공유서비스 업체들 입장에서는 추가 경쟁과열이 우려되는 만큼 대표적으로 우버(UBER)와 리프트(LYFT)는 각각 2.4%와 4..66%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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