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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체계를 통해 경기도는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 △데이터 기반 정밀 단속 △민원 신속 대응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시흥지역에서는 스캐닝 라이다 측정 결과를 분석해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소재 사업장 246개소를 점검해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등 23건을 적발하고, 드론을 활용한 민원 다발 산업단지 현장점검에서는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 의심사업장 304개소를 점검해 방지시설 훼손·방치 등 5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스캐닝 라이다 운영 지점을 △안산·시흥 반월·시화국가산단 △평택 포승국가산단 △동두천 동두천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로 확대 구축했고, 드론 운영반도 기존 2개에서 5개로 대폭 증설했다.
도는 이번 명칭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상표 이미지)를 7월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차량 스티커, 행정봉투, 안전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애플리케이션) 등도 제작한다.
김경호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관리체계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안전망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정책 브랜드인 ‘첨단환경G킴이’를 중심으로 도민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은 반경 5km, 30m 해상도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황사, 산불·화재 연기 등 다양한 입자상 오염물질의 농도와 이동 경로를 3차원으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고정밀 관측 장비다. 단일 장비로 산업단지 전역을 촘촘하게 스캔하며, 고농도 오염 발생 지점을 즉시 특정할 수 있어 기존 단속 방식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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