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분석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3시11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1.01% 상승한 114.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달사이 6% 넘는 하락을 기록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미즈호증권의 비제이 라케쉬 애널리스트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로의 수요전환이 이 종목의 근본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조정은 매수의 타이밍을 고려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HBM이 기존 D램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약 5배 수준”이라며 “제조 수율(불량이 아닌 제조 과정에서 정상 제품의 비율)은 개선되고 각 공정노드가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면 수익성도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전체 D램 제품군이 점차 판매 가격이 높고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HBM으로 비중이 이동하고 있고, 첨단 공정노드 적용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라케쉬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