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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트래블은 관광 명소 홍보 중심의 기존 여행 박람회 틀에서 벗어나 여행의 일상화와 비즈니스화, 디지털화, 초개인화 등 최신 트렌드에 행사 콘셉트와 포맷을 맞춘 신개념 여행 박람회다. 3회째인 올해는 코엑스와 이데일리,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외에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합류하면서 행사 외연은 물론 콘텐츠와 구성도 더욱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정을 두 달 앞당겨 7~8월 여름휴가 성수기 여행 수요를 선점하는 ‘얼리 버드 마케팅’ 행사로 기능을 강화했다. 출품기업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전시부스(210여 개) 등 행사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됐다.
‘비즈니스 커넥팅’은 올댓트래블이 표방하는 ‘B2B·B2G 여행 박람회’ 콘셉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코너다. 여행을 매개로 한 제휴·협력 비즈니스 활성화,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목표로 첫 해인 2023년부터 3년째 운영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제휴·협력 서비스회사 ‘제휴합시다’가 협력사로 참여해 전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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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커넥팅은 사흘간의 박람회 기간 중 첫 날인 8일과 둘째 날인 9일 이틀 동안만 진행한다. 사전 매칭에 의한 일대일 현장 상담은 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 3층 D홀 내 ‘비즈니스 커넥팅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업과 바이어가 원할 경우 사전 매칭된 일대일 상담 외에 현장에서 추가 상담 매칭도 가능하다.
2025 올댓트래블 비즈니스 커넥팅 바이어 참가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을 했더라도 출품기업의 상담 수요가 없을 경우 사전 매칭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박람회 주최사인 코엑스 관계자는 “철저한 수요 기반 매칭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커넥팅은 일반 상담보다 높은 효율성과 정확도가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설명했다.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올댓트래블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입장료는 1만원(성인 기준)이지만,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