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기준금리 인하 향배를 가늠할 지표는 부동산과 가계부채로 전망된다. 이재명 행정부 정책의 큰 방향성은 확장재정 기조에서 나아가 정부부채 비율을 올려 가계부채를 관리할 것이란 점이다. 아직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진 않았지만 핵심 정책은 ‘지분형 모기지’가 될 공산이 크다.
시범사업 전이기는 하나 지속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한다면 결국 자금은 시장에서 조달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당국은 가계대출 추이를 살피면서 도입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확장재정 노이즈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한 주간(2~5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12bp 내외 급등하며 약세를 보였다.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급등하며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3.3bp 상승한 2.376%, 3년물 금리는 6.5bp 오른 2.412%를 기록했다.
5년물은 7.6bp 오른 2.597%, 10년물은 10.5bp 오른 2.891%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각각 11.0bp, 12.5bp 상승한 2.843%, 2.754%를 기록했다.
미국채 금리는 지난 한 주간 10년물 금리가 11bp 오른 4.51%,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4bp 오른 4.04%에 마감했다.
국내 3년물 입찰과 미국채 30년물 입찰 등
이번 주 시장은 오는 9일 3조 9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 그리고 12일 미국채 30년물 입찰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한 국내 채권 운용역은 “일단 추경 규모가 어느 정도 나와야겠지만 결국 확장재정과 추경 노이즈는 간간히 이어질 것”이라면서 “적자국채 발행이 결국 세계국채지수(WGBI) 외국인 수요와 잘 연결이 되어야 수급 부담이 해소될 것 같은데, 너무 몰아붙이면 시장 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장외시장에서의 국채 수급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직전주 3조 6337억원대서 3조 9745억원대로 소폭 늘었으며 은행은 1조 7571억원대서 1조 6557억원대로 소폭 줄었으나 뒤를 이었다.
특히나 보험사는 직전주 2868억원서 1조 412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4일 국고채 30년물인 ‘25-02’를 연기금과 함께 1조원대 매수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