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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관보에 5월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66명이다.
이 감사는 본인 명의로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중랑구 면목동에 총 17억 2100만원 어치의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본인 예금 34억 536만원, 배우자 예금 18억 5126만원, 본인 증권 5억 9805만원, 배우자 증권 3억 390만원 등을 소유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이근배 전남대 총장으로 119억 5434만원을 신고했다. 이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등 78억원어치의 예금, 29억원 상당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등록했다.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이 116억 8777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퇴직자 중에선 구상엽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87억 6565만원을 등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김이환 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 총장 29억 5337만원, 안종주 전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28억 982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