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50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2.19% 오른 158.4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157달러를 터치하며 신고가를 새로썼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폭을 확대하며 158.71달러까지 올랐다.
인베스팅닷컴은 캐나다의 디지털 경제전문매체 더 로직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미 센트ML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게나디 페히멘코는 엔비디아의 AI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디렉터로 자리를 옮긴 상태며, 이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엔비디아의 경영진으로 합류를 완료한 상태다.
이 매체는 커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 링크드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달들어 센트ML소속 엔지이어 최소 15명과 인턴 2명을 엔비디아가 채용했다고 밝혔다.
센트MP은 2022년 설립된 AI스타트 기업으로, AI모델 학습과 배포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과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글로벌 비상장 투자사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센트ML은 지금까지 3090만 달러의 벤처투자금을 유치한 상태다.
엔비디아도 지난 2023년 10월 센트ML에 대한 시드 투자 라운드 총 2700만 달러 투자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24년 11월에는 엔비디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센트ML을 직접 참여시켰다.
월가에서는 이번 인수가 엔비디아의 AI학습 비용 절감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