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상반기 1170억 순익‥전년비 0.1% 감소

by장순원 기자
2018.08.14 17:24:5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상반기에 1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상반기에 6149억원의 총수익을 올렸다. 작년과 비교해 157억원 증가(2.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총수익의 증가와 비용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이 늘어나면서 0.1%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줄었으나 투자상품 판매수수료 수익과 신탁보수가 증가했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소비자금융 영업모델 실행에 따른 경비절감 효과가 반영됐다.



올 상반기 ROA는 전년동기대비 0.01%p 개선된 0.46%를 기록하였으며, ROE는 자본금의 증가로 0.07%p 하락한 3.54%를 기록하였다.

2018년 6월말 현재, 바젤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8.74% 와 18.11%를 각각 기록하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2%로 전년동기 대비 1bp 상승하였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77.1%p 개선된 233.1%를 시현하였다

박진회 은행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우리의 비즈니스전략을 실행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