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2.05.16 18:11:37
매출액 1조2455억원…전년비 13% 증가
“공사손실충당금 4000억원 반영해 실적 저조”
3년 치 일감 확보…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 노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매출액 증가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올해 1분기 47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7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의 영업손실 2129억원보다 적자 폭은 확대됐다. 이는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손실 전망치(에프엔가이드 집계) 730억을 대폭 밑돈 수준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증가한 1조2455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49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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