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유상증자에 삼성전자·생명·전기 참여키로

by성문재 기자
2016.10.27 17:48:2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계열사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생명(032830)보험, 삼성전기(009150)가 다음 달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2525만5342주에 대해 1810억8100만원을 출자한다. 삼성생명은 347억2400만원을 출자해 484만2988주를 취득한다. 삼성전기는 342만244주를 245억2300만원에 취득한다.

출자 후 지분율은 삼성전자 16.9%, 삼성생명 3.2%, 삼성전기 2.3%가 된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1조1409억23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증자주식수는 보통주 1억5912만4614주다.

삼성중공업 측은 “주당 가격 7170원은 1차 발행가액”이라며 “확정 발행가액은 11월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