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18.12.18 22:05:0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18일 오후 3시 47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병원 철거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60대 굴착기 기사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기사 박모(64)씨는 병원 건물 외벽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외벽이 무너지며 굴착기 운전석을 덮쳤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박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철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