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훈 신임 농업경제 대표, 경북 농산물 유통현장 점검

by이명철 기자
2020.03.26 17:43:09

취임식 대신 현장 방문…친환경농산물 판로 파악
“농산물 밸류체인 최적화…소비 중심 환경변화 대응”

장철훈(가운데)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26일 경북광역급식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장철훈 신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26일 취임 후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경북광역급식센터를 찾아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점검했다.

이날 취임한 장 대표는 취임식을 경북 지역의 농산물 유통 현장을 파악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현장 방문으로 대체했다.



이 자리에서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실시하는 소비촉진 행사와 유통센터 특별판매 설명을 듣고 직원들과 친환경 농산물 농가 경영안정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인접한 영남자재유통센터를 방문해 영농철 농자재 공급 현황을 살펴보고 하나로유통 경북지사를 찾아 물류 현황을 점검했다.

장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벨류체인을 최적화해 소비중심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