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올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운이 큰 변화 가져올 것"

by김아라 기자
2019.02.18 20:22:07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올해는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 기운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신규 장학관(교육연구관) 역량개발 연수’에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 민선 혁신교육감 10년, 혁신학교 10년, 교육청 예산 18조 시대”라면서 “AI 발달, 빅데이터 등을 통한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시기에 교육계에도 5~10년 내 큰 변화가 밀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의 교육은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강조되고 있지만, 앞으로 교육은 학생들에게 원리를 알려주고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시간, 공간, 여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장학관(교육연구관) 과제로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교육자치의 핵심은 학교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학교마다 창의적으로 교육 방향과 과제를 발굴하고 집행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청은 정책의 개발·연구·새로운 변화에 대한 수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