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청년 근로자 6명 중 1명 직장 잃어"

by이광수 기자
2020.05.27 22:40:3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년 노동자 6명 중 1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국제노동기구(ILO)는 18~29세 1만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실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직하지 않은 노동자도 근로시간이 20%넘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는 정규직 3억500만명에 해당되는 근로시간이 추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추적을 시행한 국가는 그렇지 않은 국가에 비해서 근로 시간이 50%가량 덜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