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거래소, 위지윅스튜디오 등 3곳 코스닥 상장 승인

by김무연 기자
2018.12.18 18:30:05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위지윅스튜디오·한국제8호기업인수목적·삼성머스트기업인수목적3호 등 3곳이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는 3곳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퓨터 그래픽 전문 프로덕션으로 국내 영화 ‘안시성’·‘마녀’·‘스윙키즈’, 할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신비한 동물사전2’·‘더 넌’ 등의 스크린엑스(3면 상영시스템) 특수효과 작업을 담당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29억8900만원, 당기순이익 4억9900만원을 달성했다. 발행가는 1만10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상장을 주관했다.

한국제8호기업인수목적·삼성머스트기업인수목적3호 두 곳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두 곳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바이오·의료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체를 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C)다. 한국제8호기업인수목적은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았으며 공모가는 2000원, 액면가는 100원이다. 삼성머스트기업인수목적3호은 삼성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공모가는 2000원, 액면가는 1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