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마곡 9단지 아파트 공사수주.. 1529가구 건립

by원다연 기자
2017.01.10 18:38:14

SH 발주 첫 종합평가낙찰제 사업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신공영(004960)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서울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H가 발주한 종합평가낙찰제 형식의 첫 번째 사업이다. 총 계약금액 1923억원 규모로 한신공영이 약 50%의 지분을 확보했다.

단지는 아파트 지하 2층∼지상 16층 아파트 19개동 총 152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9㎡·59㎡·84㎡ 3개 형으로 구성된다. 공급은 공공분양, 국민임대 형식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오피스 1개 동이 건립되며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부대복리시설이 설립된다.



한신공영은 최근 공공건축분야에서 화성발안 및 화성향남2 행복주택 1공구, 고양삼송 A12블록 아파트 8공구 등 약 851억원 규모의 수주성과를 달성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SH가 발주한 종합평가낙찰제 형식의 첫번째 사업으로서 수주 의미가 크다”면서 “첫 단주를 잘 꿴 만큼 올 한해 다른 분양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일류 종합건설업체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