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2년 만의 컴백전에서 웃은 뉴클리어...2세트 MVP

by노재웅 기자
2019.01.16 21:54:11

<화면제공=라이엇게임즈>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년 만에 LCK로 컴백한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이 후반 캐리력을 바탕으로 2세트 MVP에 선정됐다.

뉴클리어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LoL PARK)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 2경기 2세트에서 카직스를 선택했고, 5킬0데스4어시(킬관여 75%)를 기록했다.



2세트는 초반 교전이 활발했다. 3분 담원은 캐니언의 탈리야가 계속해서 바텀 쪽을 찌르면서 2어시를 올렸고, ‘뉴클리어’ 신정현과 ‘호잇’ 류호성의 자야-라칸이 사이 좋게 1승 1어시를 올렸다.

미드를 먼저 민 담원은 25분 시야 우위를 바탕으로 화염 용을 무난하게 가져갔고, 직후 벌어진 5대5한타에서도 미드-정글 교환 뒤 뉴클리어의 자야가 폭풍적인 딜을 넣으며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었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 수 차이를 벌린 담원은 바론까지도 바로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바론을 둘러쓴 담원은 탈리야의 궁극기를 바탕으로 바텀과 미드를 밀어냈고, 마지막 한타에서 블라디미르와 자야가 확실하게 딜을 해주면서 2세트까지 챙겨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