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판금사업 물적분할…'뉴샘코' 설립

by이은정 기자
2021.06.17 18:30:3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샘코(263540)는 판금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이를 전담하는 ‘뉴샘코’(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 13일이다. 이번 분할은 단순ㆍ물적분할로 분할신설회사가 설립 시에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를 분할회사에 100% 배정하므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샘코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판금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특화하고 그 특수성에 적합한 기동성 있는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 체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핵심사업에의 집중투자 및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고,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