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유튜브로 못 본다…“중계권 계약 결렬”

by노재웅 기자
2021.01.12 21:43:32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인 LCK를 스프링 시즌부터는 생중계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없다.

12일 LCK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5시에 개막하는 ‘2021 LCK 스프링’의 국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은 네이버(035420), 아프리카TV(067160), 트위치 등 3곳이다.

영어는 트위치, 중국어는 후야TV, 프랑스어는 OTP 게이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는 모두 빠져 있는 상태다.



LCK 사무국은 “안타깝게도 유튜브와의 LCK 중계권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번 시즌 LCK 경기는 유튜브에서는 중계되지 않는다”며 “다른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생중계는 진행되지 않지만, LCK 하이라이트를 비롯한 각종 공식 콘텐츠는 LCK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기존과 같이 업로드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1경기와 2경기 사이의 휴식시간도 변경된다. 이전까지는 5시에 시작하는 1경기가 아무리 일찍 끝나더라도 2경기는 8시 정각에 시작했다. 이번 스프링 시즌부터는 1경기가 조기 종료될 경우 2경기는 20~30분가량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