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도내 지자체 발전 위해 최선"…경기시장군수협의회장에 만장일치 추대

by정재훈 기자
2019.07.18 22:33:54

18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만장일치 추대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선 시장으로서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8일 용인시 시민체육공원에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자치단체장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추대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각오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북부지역 기초지자체 최초의 3선 시장으로 30여 년 가까이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해 행정 전문가로 불리고 있으며 전국최초 민간공원 개장과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추진 등 의정부시의 가치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의회장에 추대된 안 시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도내 여러 시·군의 재정이 열악하고 각종 규제로 대규모 시책들이 제동이 걸려 진정한 자치분권의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풀어가야 할 도내 지자체의 각종 현안과 정책 실현을 위해 지자체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동료 시장, 군수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력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상생·협력하는 협의회장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민선7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장 선출 및 사무시설물 이양 보고, 버스 특별대책기구 구성, 시·군 정책건의사항 등 안건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