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우크라이나 韓국민·기업 안전 보호 조치 취할 것”

by이정현 기자
2022.01.27 18:19:15

27일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열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27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정세를 논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사진=청와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관련 정세와 유사시 우리 경제에 대한 파급 영향 및 대책을 점검하고 현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우크라이나 관련 대책 협의를 위해 남영숙 경제보좌관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및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군 의료 지원 △국내외 장병 특별방역대책 시행 △주한미군 방역 협조 △국제사회와의 방역 협조 등 가용한 안보·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방역 관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부대표단 파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