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 ′최고′ 입증

by정재훈 기자
2021.01.18 15:15:36

행정안전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추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가운데)이 표창장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전면폐지 △노란신호등 및 발광형LED표지판 등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보도 개설을 통한 통학로 확충 △전문가 및 주민 참여를 위한 간담회 및 포럼 개최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등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변화와 개선사업에 주력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정부가 추진한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방침을 등교 시간대에 초등학교 주 통학로 주변 일정구간에서 시범 운영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도입해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어린이는 물론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사업관리 및 사후성과에 대한 세부사항과 그 밖에 개선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