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유 기자
2020.11.16 18:46: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두산(000150)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9.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감소한 4조1995억원, 당기순손실은 359억원이었다. 두산의 자체 사업 실적은 매출 6446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전자BG의 하이엔드 네트워크용 소재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올 3분기 매출 3조6588억원, 영업이익 1717억원을 기록했다. 구조조정 등 1회성 비용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은 80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건설기계시장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9284억원, 1761억원이었다. 두산밥캣(241560)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49억원, 1112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