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참가자 모집

by김아라 기자
2018.03.14 22:39:50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행궁동 골목에 수원의 역사적 스토리를 접목시킨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행궁동 등 화성행궁 인근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역사 및 이야기를 골목해설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3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수원문화재단 전경.(사진=이데일리DB)
첫째 길은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신풍초~화령전~생태교통마을~벽화골목~수원전통문화관~장안문~화서문~나혜석 다전골목~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두번째 코스는 화성행궁~이아터~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북수동성당~팔부자문구거리~화홍문~수원화성박물관~여민각~화성행궁이다. 화성행궁~공방거리~한데우물길~사랑방손님과어머니 촬영장소~팔달사~팔달문~팔달시장~통닭거리~여민각~화성행궁이 마지막 코스다.

모집 대상은 5명부터 15명까지다.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한 뒤 골목해설사와 함께 1시간 가량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재단은 다음달 기존 코스 외에 공예 또는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추가해 시범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약 30~60분 정도 소요되며 코스는 1시간30분~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체험료는 5000원에서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