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검언유착 의혹' 기자 3명 휴대전화 압수수색

by함지현 기자
2020.06.02 21:53:08

당사자 이 모 기자 포함 내부 보고라인 조사

채널A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내부 보고라인에 있는 기자들에 대한 휴대전화를 추가로 압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일 채널A 이 모 기자와 법조팀장, 사회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 기자가 신라젠 의혹과 관련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경과 보고를 했는지, 현직 검사장과의 통화내용 언급 등이 있었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