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3기 빅데이터 교육 강좌’ 개강

by유태환 기자
2017.01.16 17:55:58

최신 분석 기술 교육 및 문제해결 위한 실습 진행

서울대(총장 성낙인) 빅데이터(big data)연구원이 다음달 24일 개강하는 ‘제3기 빅데이터 교육 강좌’ 안내 포스터. (사진=서울대)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서울대(총장 성낙인) 빅데이터(big data)연구원은 다음달 24일 ‘제3기 빅데이터 교육 강좌’를 개강한다고 16일 밝혔다. 빅데이터란 기존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자료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서울 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오는 3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가가 아닌 수강생에게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을 교육하는 ‘인사이트 과정’과 관련분야 전문가에게 최신 분석 기술을 교육하는 ‘엔지니어링 과정’으로 나뉘어 개설된다.



‘인사이트 과정’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구성된 교육이다.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사례 기반 실습을 통해 통계 분석과 텍스트 분석 등 다양한 분석방법을 교육한다.

‘엔지니어링 과정’은 전산 및 정보기술 분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교육이다. 빅데이터 분석 틀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 교육부터 최신 고급 분석 기술까지 깊이 있는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총괄하는 이상구 빅데이터연구원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높아져 가는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며 “사례 기반의 문제 해결 교육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