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이크로, 20일 5G 고주파 신호 처리기술 시연회

by이명철 기자
2018.11.15 14:24:07

7월 인수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널 핵심기술 접목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광반도체 전문기업 매직마이크로(127160)는 오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5G 빔형성장치(OBFN) 고주파 신호처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연회에서 선보일 기술은 기존 전자반도체에서 구현하기 힘든 고용량·고주파 기술을 구현하는 원천기술 중 하나다. 5G OBFN은 고주파 무선신호(RF)가 집적화된 광반도체칩에 광변조를 통해 간섭 없이 신호를 처리하고 RF신호로 변환해 빔형성을 구현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회사가 인수한 네덜란드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널의 핵심기술을 접목한 광직접회로(PIC)칩으로 해당 기술을 구현하게 된다.



행사에는 5G 통신업체, 장비 제조업체, 엔지니어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매직마이크로 임원으로 선임된 마이클 우즈 이사도 연사로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7월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널을 인수한 후 5G OBFN 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과 궁금증이 있었다”며 “향후 진정한 5G 시대를 위한 고주파수 기술로 차세대 통신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