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장바구니 물가 안정·채소류 생산회복 지원”

by이명철 기자
2020.08.13 18:06:27

아산 가을배추 육묘장·벼 방제 현장 점검

김현수(왼쪽에서 두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오후 충남 아산 채소 육묘장을 찾아 육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오후 충남 아산에 위치한 가을배추 육묘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에 집중호우가 더해져 시설채소 등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 피해가 크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는 정부 비축물량을 적기 방출하고 채소류 조기정식 등 생산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묘장을 들른 후에는 인근 지역의 벼 병해충 방제 현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벼 보급종 채종포의 방제 상황을 본 후 “방제 장비를 총동원해 장마 후 고온다습한 기상여건에 따른 병해충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