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추위 없어…서쪽 미세먼지 농도 ‘나쁨’

by박일경 기자
2019.01.21 19:10:2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내일(22일)도 큰 추위는 없겠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4도가량 높고 낮 동안에는 영상 6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하겠다. 하지만 또다시 미세먼지가 짙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대기가 정체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이 기상청의 당부다.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겠다. 따라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주문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9도 △강릉 0도 △대전 -5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울릉도·독도 2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11도 △울릉도·독도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평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