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중·고교생 23명에게 장학금 수여

by성세희 기자
2017.11.23 18:10:50

1인당 100만원씩 총 2300만원 지급

현대엘리베이터는 23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2017년도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모범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3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2017년도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 이천시와 충남 천안시, 강원도 양양시 지역 중·고교생 23명에게 장학금 각 100만원을 수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장학기금을 운용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이 급여에서 공제해 적립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후원금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해당 지역 중·고교 담임 교사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 회사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25명을 선발해 총 1억2100만원을 지원했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눈이 먼 것보다 볼 수 있지만 꿈이 없는 사람이 더 불행하다”며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