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기업문화 혁신 나서

by원다연 기자
2017.01.17 16:26:17

△지난 12~13일 진행한 ‘HDC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에 참석한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012630)개발 회장이 기업문화 혁신에 나섰다.

17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진행한 ‘HDC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에 정 회장이 참여해 토론과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창립 40주년 기념사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우리만의 독창성으로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주문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문화 혁신의 첫 시작으로서 일하는 방식과 회의 및 토론 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수평적 회의문화의 다양한 경험과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등 54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우리 모두가 수평적 토론문화 구축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