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스마트 클라우드시스템' 통한 업무혁신 꾀한다

by김미희 기자
2020.10.28 16:05:32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한난은 올해 5월 도입한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시 전사 재택근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활용해 코로나 감염 ‘Zero’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한난의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시스템은 보안성이 검증된 단말기를 활용해 사전 승인절차 없이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해 사용자 위주의 진정한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한난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열수송관 파손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업무망 접속을 통해 활용해야 하는 ‘한난맵’(열수송시설 디지털 관리체계)도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열공급 유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직원의 사내, 재택근무 여부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근무 태만 및 근무지 이탈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는 공공기관 재택근무의 부패사례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난 관계자는 “스마트워크 클라우드를 통한 업무체계 혁신은 코로나19 대응 뿐 아니라 향후 더 효율적인 근로문화로 나아가는 ‘일하는 방식 변화’의 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