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표 단풍 명소 동두천 소요산에서 '단풍축제'

by정재훈 기자
2018.10.23 16:05:04

27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붉게 물든 소요산 단풍.(사진=동두천시)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북부지역 대표 단풍놀이 인기 관광지인 소요산에서 단풍축제가 열린다.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7일 소요산 야외음악당 등 소요산 일원에서 ‘제33회 소요단풍문화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동두천문화원이 주최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의 역사 인물을 재조명한 조선 명장 ‘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과 동두천 무형문화재 ‘이담농악’ 및 ‘동두내옛소리’ 공연 등 볼거리가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지원하는 ‘서울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도 예정돼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단풍 여행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경기의 작은 금강산 소요산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이 될 낭만의 도시 동두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형형색색 단풍의 아름다움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