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공석이던 NIPA 원장에 김창용 삼성전자 상근고문

by이재운 기자
2018.10.17 16:38:50

첫 기업인 출신 인사..삼성전자 DMC연구소장 출신

김창용 NIPA 신임 원장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7개월 동안 수장 공백 상태였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신임 원장을 맞이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NIPA 원장에 김창용 삼성전자 상근고문을 1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퓨처(Future) IT연구소장,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삼성전자 최고기술 경영자(CTO) 위원회 운영책임자, 3D융합산업협회 회장 등을 거치며 정보통신(IT)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NIPA 원장에 오른 첫 기업인 출신 인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신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임원의 임면)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쳤으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NIPA는 지난 3월 말 윤종록 전 원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난 이후 7개월 가량 공석 상태가 이어지며 사업 추진과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김창용 신임 NIPA 원장 프로필

△1959년생, 충북 영동

△학력

-KAIST 제어(컴퓨터비전) 박사

-KAIST 기계(컴퓨터해석) 석사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서대전고등학교

△주요 경력

-삼성전자 상근고문

-삼성전자 DMC연구소 소장 및 부사장

-삼성전자 CTO위원회 운영책임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Future IT연구소 소장

-3D융합산업협회 회장

-삼성 Fellow 선임

-BEMS협회 회장

△기타

-자랑스런 삼성인상 기술상(2004), 삼성 펠로우 선임(2006), 기술대전 대통령 표창(2006), 대통령 포장(201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