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07.21 19:02:19
피해자·피의자, 일면식도 없는 사이
경찰 "범행 동기 계속 수사할 예정"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춘천에서 남자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의자와 피해자는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로 밝혀졌다.
21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인 고등학교 남학생 A(17)군의 부모와 피해자인 초등학교 여학생 B(12)양 가족 진술, 그리고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B양의 휴대전화를 가족 등의 동의를 얻어 포렌식 분석을 했으며, A군의 연락처나 통화 기록 등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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