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新영역 'AI-블록체인-IoT-정보보호' 관련 NCS 연내 마련

by이재운 기자
2019.05.14 17:30:56

관련 협단체 모인 '정보기술ISC', 올해말까지 완료키로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정보보호,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이 추진된다.

14일 정보기술·사업관리 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정보기술ISC)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분야의 NCS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NCS는 현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하여, 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실현을 그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정보기술·사업관리 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대표기관을 맡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등이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IoT, AI, 블록체인, 개인정보보호, 인프라스트럭처 아키텍트 등 미래 유망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빠르게 양성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은 심의위원과 개발위원(산업, 교육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참여하는 수차례 회의와 대국민 의견수렴, 산업체 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NCS를 마련해나간다. 올 12월중 개발 절차를 완료하고 산업인력공단에 결과물을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은 내년에 NCS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산업계 의견 수렴은 정보기술ISC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인재기획팀을 통해 접수한다.

정보기술ISC 위원장을 맡은 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미래 유망분야 NCS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전문 인력을 빠르게 양성할 수 있도록 하여, SW산업계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