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슈퍼 세이브' 프로모션 개편…"포인트 적립 혜택 강화"

by이유미 기자
2017.04.03 13:18:34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간편결제업체 NHN페이코가 4월을 맞아 페이코 온오프라인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해부터 이용자 혜택 제고 차원에서 페이코 결제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슈퍼세이브(SUPER SAVE )’ 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진행해오고 있다. 보다 많은 결제 이용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4월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제 방식에 따라 적립 혜택이 차별화된다.

온라인 간편결제의 경우, 가맹점 결제 금액의 1%가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된다. 결제 건당 최대 1만 포인트, 월 최대 10만 포인트가 다음달 14일에 일괄 지급된다. 단, 페이코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적용한 일부 구매 건은 적립에서 제외된다.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에는 금액에 관계 없이 구매 1회당 20 포인트가 적립된다. 지급 한도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으로, 소액 결제를 자주 하는 이용자에게 유리하다. 할인 쿠폰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적립되며, 월 사용횟수를 합산해 다음달 14일에 지급된다.

이와 함께 ‘VIP라운지’ 특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4월 한달 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구매 금액과 건수에 따라 익월에 VIP등급(SILVER/GOLD/PLATINUM/VVIP)이 부여되며, 추가로 카드사별 할인 쿠폰과 가맹점 쿠폰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NHN페이코 측은 “간편결제 수단이 시장에 자리잡아가면서, 신규 고객 유치보다는 재결제 이용자 확보를 위한 방식으로 이벤트 내용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페이코는 적립 및 할인 뿐 아니라, 가맹점과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