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쥼, 의정부시에 적외선 체온계 100개 기증

by정재훈 기자
2020.07.13 16:48:09

안병용 시장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

안병용 시장(오른쪽)이 김진현 대표이사의 체온을 측정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브랜드파워 LED 마스크 부문 1위를 수상한 ㈜리쥼이 1000만 원 상당의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100개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부받은 체온계를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독거노인 생활지원 사업에 쓰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현 ㈜리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기부하게 됐다”며 “이 체온계가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쥼은 의정부시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포천시와 남양주시를 비롯 인천 남동구, 부평구 및 서울 강서구에도 비접촉 체온계를 100개씩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꼭 필요한 물품인 체온계 기부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