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 지원사업 공모..다음달 22일까지

by이재운 기자
2019.03.21 17:12:30

과기정통부-전파진흥협회, 60개팀 선정 계획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혁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해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공고한다.

이 사업은 잠재력 있는 1인 창작자를 발굴해 전문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콘텐츠 제작·유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안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총 60개팀을 선발해 저작권 교육과 수익화 방안 멘토링, 다중채널네트워크(MCN)·콘텐츠 유통 플랫폼 관계자 연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중 40개팀을 대상으로 팀당 최대 25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지원작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해 기정통부 장관상장과 총 600만원의 상금을 오는 10월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완성된 콘텐츠는 K-콘텐츠뱅크에 등록하고,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유튜브, 지상파 방송·케이블 방송사 등)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와 일부 우수팀 대상 해외 현지 1인 창작자와의 콘텐츠 공동제작, 내년 해외 견본시 참가 기회 등도 제공한다.

공모 자격은 우리 국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이메일로 접수한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시대에 콘텐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가 신산업 창출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1인 미디어를 신산업 일자리 창출의 보고(寶庫)로 육성하기 위해 1인 창작자의 발굴부터 창작, 창업, 해외진출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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